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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김무열 "아들, 오전엔 나 오후엔 윤승아 닮아" [인터뷰 ①]

배우 김무열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김무열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빠가 되고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장에서 일할 때는 아들이 생각나고 보고 싶긴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김무열은 “사진을 보면서 ‘귀엽다’ ‘뭐할까’ 이런 생각은 하지만, ‘지금 하는 이 연기를 아들을 가진 아빠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지’ 이렇진 않다”면서도 “최근에 뉴스 출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TV에 아빠 목소리, 얼굴이 나오니까 신기해했다더라”며 “연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무열은 여전히 아빠가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김무열은 “보고 있으면서도 현실인가 싶다. 여전히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고 있다”며 “마주 보고 앉아 있으면 정말 ‘이게 내 아들인가?’ 싶다. 자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며 웃었다. 본인과 아내 윤승아 중 누굴 더 닮았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잘 붓는 스타일인데 그걸 닮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들이) 부어있다. 엎드려 자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거 같다. 그래서 오전에 아들을 만나면 절 닮았다고 하고 오후에 만나면 엄마를 닮았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빌런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극이다. 오는 2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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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환’ 신들린 연기 어떻게 나왔나…박지환 “‘SNL’ 촬영 끝나고 눈물나”(‘유퀴즈’)

배우 박지환이 부캐 ‘제이환’을 선보인 ‘SNL 코리아’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복귀하는 배우 박지환이 출연했다. 박지환은 앞서 출연한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 ‘제이환’으로 분해 리얼한 연기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 박지환은 ‘SNL 코리아’ 출연 계기에 대해 “작년에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떨리고 스케줄도 안 맞아서 못 했다. 근데 올해는 한 번 해보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근데 내가 해본 일 중에 가장 떨리고 힘든 일이었다. 끝나고 눈물이 다 났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나 싶었다”고 털어놨다.조세호가 “‘도대체 얼마나 받았길래 저렇게 열연했냐’는 댓글이 있더라”고 하자, 박지환은 “하려면 확실히 하자는 마음은 있었다”며 “출연 영상을 보고 유해진 형이 ‘ㅋㅋㅋㅋ 제이환’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형, 너무 힘들었어요’라고 했더니 ‘하려면 이렇게 해야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열심히 한 게 보이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했다”고 밝혔다.한편 박지환이 출연하는 ‘범죄도시4’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범죄도시4’는 지난 2월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생애 처음 해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박지환 “스무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연기가 좋아서 아무 생각 없이 연기만 하면서 지낸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유서 깊은 영화제에 어떻게 내가 앉아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정말 행복한 기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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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과 깜짝 영상통화…‘제이환’ 박지환, ‘유퀴즈’ 뜬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우리들의 블루스’ 특집이 펼쳐진다.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39회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 유한나 자기님과 영화 ‘파묘’ 고영근 역의 실제 인물인 유재철 장례지도사 그리고 다시 돌아온 영화 ‘범죄도시’의 히든카드 배우 박지환이 출연한다.먼저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 유한나 자기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만 29세의 나이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유한나 자기님은 가게를 맡고 얼마 안 돼 터진 코로나19에 3천만 원의 빚을 졌다가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으로 성공한 과정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MZ 사장님이 알려주는 ‘치고 빠지는’ 장사의 기술부터 맛있고 신선한 해산물 구매 꿀팁까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이어 대한민국 장례 명장 1호이자 30년간 수천 명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유재철 자기님을 만난다. 유재철 자기님은 11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파묘'에서 유해진 자기님이 연기한 장례 지도사 고영근의 모티브로 잘 알려진 인물로, 4년 전 처음으로 ‘파묘’ 장재현 감독의 연락을 받았던 사연을 이야기한다고 해 호기심이 치솟는다.어렸을 때 한 사건을 계기로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유재철 자기님. 무소유의 정신을 실천한 법정 스님과 지난 2022년 고인이 된 방송인 송해의 장례도 담당한 그에게서 무연고자부터 대통령, 재벌 총수까지 각계각층 사람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느꼈던 소회도 들어볼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삶의 마지막 순간, 존엄한 ‘웰 다잉’을 맞이하는 방법까지 유재철 자기님의 입담이 숙연한 여운을 남긴다.다시 돌아온 영화 ‘범죄도시’의 히든카드 장이수 역의 배우 박지환 자기님도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영화 ‘범죄도시4’가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된 가운데 박지환은 생애 처음으로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한다.마동석과 박지환의 케미는 ‘범죄도시’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에 즉석에서 마동석 자기님과의 영상 통화가 성사되고, 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도 깜짝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특히 4월 늦깎이 결혼을 앞둔 박지환에 이어 마동석 역시 5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진 만큼 ‘범죄도시4’ 개봉과 함께 겹경사를 이어갈 두 사람의 돈독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박지환 자기님은 최근 폭발적인 조회수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치명적 매력의 부캐 ‘제이환’의 탄생 비화와 후기를 전한다. 특히 제이환을 향한 절친 유해진 자기님의 리얼 반응도 재미를 더할 전망. 뿐만 아니라 20살에 극단 생활로 연기를 시작한 박지환 자기님의 인생 이야기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간절함'으로 연기 외길을 달렸고, 큰 자기 유재석에게 감명받았던 인생 어록부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오디션 합격 스토리까지 다양한 연기 인생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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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6세대 아이돌 제이환’ 연기 후 울었다” (‘유퀴즈’)

배우 박지환이 최근 큰 사랑을 받고있는 ‘아이돌 제이환’ 연기의 비화를 털어놓았다.지난 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장이수 is bak! 배우 박지환! 마동석과의 영상통화부터 J환 촬영 후 운 사연까지!’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배우 마동석과 박지환의 영상통화로 시작된다. 마동석은 “너 ‘유퀴즈’ 나갔구나. 너 성공했구나”라며 박지환의 비밀을 폭로해 호기심을 끈다. 영상에서 박지환은 평소 “하려면 확실히 하자”라는 마인드라고 밝히며 ‘범죄도시’ 오디션을 변발로 본 사연과, 큰 나무를 끌어안고 기도한 사연 등 열정 넘치는 에피소드를 소개한다.또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서 6세대 아이돌 라이스의 막내 멤버 제이환으로 변신한 근황 토크를 이어간다. 박지환은 아이돌보다 더 사실적인 아이돌로 변신해 MZ세대 K팝 팬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오 관련해 그는 “촬영 끝나고 눈물이 나더라”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박지환의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전파를 탄다. 박지환은 어머니에게 ‘청춘이 사라지면 어떻게 하냐’ 묻자, 어머니로부터 “(엄마도) 청춘이 더 힘들고 외로웠다. 나이 들고 행복을 찾은 케이스다. 너도 그럴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분이 나의 엄마여서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박지환이 출연하는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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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27일 늦은 웨딩마치→‘유퀴즈’ 출격 [공식]

배우 박지환이 4월 말 결혼 소식과 함께 ‘유퀴즈’ 출연을 확정했다.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박지환이 이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했다. 녹화분은 다음 주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지환이 현재의 아내와 오는 27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박지환은 당초 코로나19 시기 현재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27일 결혼하는 것이 맞다. 다만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 외에는 박지환의 사생활이라 추가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박지환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에서 장이수 역을 맡아 마석도 역의 마동석과 케미스트리를 뽐낼 전망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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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더 글로리’→’눈물의 여왕’, 흥행작엔 박성훈이 있네

배우 박성훈의 활약이 돋보이는 요즘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빌런 전재준 역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 ‘선산’, ‘눈물의 여왕’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하는 데 성공했다.박성훈은 지난 9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윤은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인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박성훈은 김지원의 옛 동료이자 재벌들 사이에서 유명한 투자 전문가로, 어느 날 갑자기 홍해인과 백현우 사이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윤은성은 홍해인에게는 다정하지만 백현우 앞에서는 점차 숨겨왔던 본색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을 내려 한다.‘눈물의 여왕’에서 박성훈은 등장만으로 코맨틱 코미디의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를 단숨에 지우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은성은 홍해인이 퀸즈 백화점에 입점시키려고 노력 중인 브랜드 헤르키나 회장의 오른팔로, 재벌3세인 홍해인에게도 ‘갑’의 위치다. 백현우는 헤르키나 입점을 빌미로 홍해인에게 접근하는 윤은성을 본능적으로 경계한다. 박성훈은 윤은성이 내면에 숨기고 있는 악함을 순간적으로 변하는 서늘한 눈빛으로 표현해 섬뜩함을 자아낸다. 최근 방영된 ‘눈물의 여왕’ 4회에서는 윤은성이 애초 퀸즈 그룹을 무너뜨리려는 속셈으로 홍해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향후 전개에서 박성훈의 악역 연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훈은 그동안 악역 연기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그를 대중에게 알린 ‘더 글로리’의 학교폭력 가해자 전재준은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처럼 악역 캐릭터를 얘기할 때 계속 회자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박성훈은 전재준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 눈썹에 스크래치를 내거나 뒷머리에 헤어 피스를 붙이는 등 캐릭터 분석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박성훈은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에 특별출연, 김현주의 철부지 남편 역으로 1회에만 잠깐 등장하는데도 극초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을 얻었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같은 악역이라도 박성훈이 ‘더 글로리’에서 보여준 연기와 ‘눈물의 여왕’의 악역은 결이 다르다. 전재준이 극악무도함을 보여줬다면, 윤은성은 악역이긴 하지만 로코 장르 안에서 긴장감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내면에 숨겨진 비밀과 상처를 가진 인물의 심리를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어 “박성훈은 김수현, 김지원과도 조화로운 연기를 보여주면서 윤은성 캐릭터의 심리 묘사도 잘 해냈다”고 평가했다. 악역으로 유명해졌지만 박성훈은 그동안 악역 이미지를 지우려는 노력도 꾸준히 해왔다. ‘더 글로리’ 이후 ENA드라마 ‘남남’에서는 정의감 넘치고 귀여운 매력의 파출소장 은재원을, ENA드라마 ‘유괴의 날’에서는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강력반 형사 박상윤으로 분했다. 같은 경찰공무원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캐릭터를 다채롭게 연기하며 선역도 문제없이 소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남남’과 ‘유괴의 날’은 각각 최고 시청률 5.5%, 5.2%를 기록,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ENA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2, 3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악역이 훨씬 강렬하고 화제성도 높은 터라, 박성훈에게 빌런 이미지는 당분간 계속될 듯 하다. ‘눈물의 여왕’이 4회 만에 시청률 13.0%(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박성훈의 악역 연기에 대한 화제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박성훈은 각각의 악역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왔기에, 배우로서 그의 앞날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질 듯 하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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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人] 어게인 손석구 앓이?…‘댓글부대’로 돌아온 손석구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흥행 운도 따라줬다. 그렇게 단숨에 대세의 반열에 오른 배우 손석구가 스크린에 다시 돌아온다.손석구가 영화 ‘댓글부대’로 관객과 만난다. ‘댓글부대’가 유독 반가운 이유는 지난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 이후 손석구의 약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마동석과 함께 ‘범죄도시2’로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손석구가 이번엔 ‘댓글부대’를 통해 봄 극장가를 뒤흔든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는 자신의 기사에 대한 반응이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약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전작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4위에 오른 만큼 자신의 복귀에 쏠린 관심이 부담도 됐을 터다. 그러나 손석구는 앞서 진행된 ‘댓글부대’ 제작보고회에서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그런 부담감을 가지게 되면 내가 이전에 한 것을 재생산하려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 새롭고 다른 걸 하고 싶은 열의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다”고 이야기했다.새롭고 다른 걸 하고 싶다는 열의에 함께하게 된 ‘댓글부대’. 영화 속 손석구는 특종을 노리는 모습은 물론 대기업 댓글부대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집요함 등 안상진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린다. 기자로서의 사명감보다는 공명심으로 가득 찬 안상진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완벽한 인간상을 갖고 있기 보다는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 가는 인물”이라는 것이 손석구의 설명이기도 하다. 손석구는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손석구 앓이’에 빠지게 했다.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차영진 역으로 극을 이끌었으며, 특별출연한 JTBC ‘멜로가 체질’에서는 ‘겉차속따’ 상수 역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지난 2022년 JTBC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로 ‘추앙 신드롬’을 몰고 온 손석구는 같은 해 ‘범죄도시2’의 극악무도한 빌런 강해상을 연기했다. 베트남에 온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강해상은 손석구의 10kg 증량, 날카로운 눈빛 등과 만나 긴장감, 섬뜩함을 안겼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의 장난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늘 다른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손석구. 특히 ‘댓글부대’는 합숙까지 진행하며 촬영했다고 하니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댓글부대’를 함께한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은 최근 시사회에서 “대세 배우 손석구 등에 업히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들의 바람처럼 ‘댓글부대’가 손석구의 등에 업혀 ‘파묘’에 이어 봄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지, 또 손석구는 다시 한번 ‘손석구 앓이’를 부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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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시그널2’ 준비中” 벌써부터 기대감…’범죄도시’ 제작사 의기투합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시그널’ 시즌2가 제작된다. ‘시그널’ 시즌1이 지난 2016년 방영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터라,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김은희 작가와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열린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희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역시 14일 “김은희 작가가 현재 '시그널' 시즌2 대본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시즌1은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이 출연했으며,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그널’ 신드롬을 불러모았다. 특히 작품성까지 호평 받으며 팬덤까지 형성하고 시청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김은희 작가는 그동안 꾸준히 ‘시그널’ 시즌2 제작 의지를 밝혀왔다. 2021년 넷플릭스 ‘킹덤:아신전’을 선보였을 때 언론 인터뷰에서 “‘시그널’에서 못다 한 얘기가 분명 있기 때문에, 저도 어떤 방식으로든 ‘시그널2’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다. 어떻게 해서든 은퇴 전에는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열린 특강에서도 김은희 작가는 속편 제작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김은희 작가의 집필 소식과 함께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해 더 기대감을 자아낸다. BA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끝까지 간다’, ‘악인전’, ‘카지노’, ‘악귀’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제작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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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인후염으로 2주 재휴식…‘범죄도시4’ 제보회·‘야한 사진관’ 제발회 MC 교체

방송인 박경림이 인후염으로 2주간 재휴식에 들어간다.영화 ‘범죄도시4’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박경림이 최근 인후염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박경림 측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 진행자를 교체하기로 했다”며 “박경림 대신 하지영이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지니TV ‘야한 사진관’ 관계자 역시 “박경림의 컨디션 이슈로 ‘야한 사진관’ 제작발표회 MC를 이승국으로 교체하게 됐다”고 알렸다.박경림은 2월 한 달간 지리산에서 안식월 휴가를 보냈다. 지난 4일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를 통해 복귀했으나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당시 박경림은 “한 달 만에 보는 거라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인사하고 싶었는데 지리산 고라니 같은 목소리로 인사해 죄송하다. 평소에도 감기 걸린 목소리였는데 이번엔 진짜 감기다. 양해 부탁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박경림은 지난 7일 진행된 tvN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도 목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채 진행을 이어가는 투혼을 보였으나, 결국 재휴식에 들어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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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하고 행복하길”…마동석→조진웅·김희애가 전한 설 인사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K 히어로’ 배우 마동석이 이 같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황야’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사냥꾼 남산 역을 연기한 마동석은 “‘황야’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고 올해 개봉할 ‘범죄도시4’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도 덧붙였다.마동석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설 연휴를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황야’에서 폐허 속 할머니와 살아가는 수나 역을 연기한 노정의는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 가득한, 따뜻한 설날 보내길 바란다”며 “‘황야’도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봐달라”고 미소 지었다.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 영화 ‘데드맨’, ‘도그데이즈’ 주역들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조진웅은 “항상 건강하고 알찬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며 “‘데드맨’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김희애는 “다양한 장르의, 배우도 겹치지 않는 작품들이 설 연휴에 관객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영화들이 있을 텐데, 우리 영화도 그런 의미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애는 설 연휴에 무대인사로 관객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도그데이즈’에서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대신 돌보게 된 현 역을 연기한 이현우는 “설은 1년에 한 번 있는 날이자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이는 좋은 날이다. 다들 행복한 설 연휴 됐으면 좋겠다”며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그데이즈’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극장에 와 즐거운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BC ‘밤에 피는 꽃’에서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종원은 “올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밤에 피는 꽃’과 함께 새해를 아주 힘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시작부터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올 한 해 이 기운 쭉 이끌고 가 더 멋진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설날에는 맛있는 음식과 풍요로운 이야기로 가득 찬 하루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꼰대 상사 김경욱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중희는 “지난해는 어떻게 보냈냐. 좋은 일도 있었을 테고 좋지 못한 일도 있었겠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해였길 바란다”며 “올해도 뜻하는 모든 일 이루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 때문에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 역을 연기한 김혜준은 “모든 사람이 큰 행복보다는 가끔 있는 소소한 행복이 많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가 출연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언제나 볼 수 있으니 설날에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다. 모두 ‘킬러들의 쇼핑몰’을 보며 삶의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또 한편으로는 위로도 받길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2’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석은 “‘카지노2’로 많은 사랑을 줘 감사하다. 힘 받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긴장과 고민의 연속이지만, 설 연휴에는 그런 것들 다 잊고 진정한 심신의 휴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넷플릭스 ‘택배기사’에 출연한 조지안은 “설 연휴에는 보고 싶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정주행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독자들도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본 작품들을 보며 편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길 바란다. 물론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관심 가져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이두나’와 KBS2 ‘혼례대접’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조창희는 “갑진년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간 따뜻하고 화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또한 2024년 소망하는바 모두 이루길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응원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존재감을 드러낸 조민욱은 “지난해까지 다들 어려운 일이 한 번쯤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올해부터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일간스포츠 독자들은 아마 힘이 나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항상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함께 파이팅!”이라고 센스 있는 인사를 전했다.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영미 역을 맡은 이유영은 “영화 개봉으로 올해를 시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한 해도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며 “여러분도 설레고, 벅차고,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 즐겁고 웃음 가득한 설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세기말의 사랑’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로 대중을 만날 노재원은 “설 연휴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남은 시간은 혼자 보낼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을 만나 에너지가 방전되고 있다”고 연휴 계획을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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